서울시향×정재일 신작 ‘인페르노’ 세계 초연…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 지휘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09-19 16:01:1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향과 정재일이 호흡을 맞춘 신작이 최초 공개된다. 

 

‘2025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박재홍’이 오는 25~26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향과 정재일이 호흡을 맞춘 신작이 최초 공개된다. (사진=서울시향, rohsh)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는 정재일의 ‘Inferno’로 문을 연다. 이 곡은 서울시향이 정재일에게 위촉한 작품이다.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취임 전부터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정재일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정재일이 화답하며 협업이 성사되었다. 

 

‘Inferno’는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정재일은 소설의 마지막 문장을 인용해 인간이 만들어가는 ‘지옥’의 풍경을 음악으로 형상화했다.

이어 박재홍과 서울시향이 라흐마니노프 작품 협연을 이어간다. 2022년 텅취 촹 지휘로 서울시향과 협주곡 3번을, 2023년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로 협주곡 2번을 연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얍 판 츠베덴과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펼친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을 주제로 삼아 24개의 변주로 풀어낸 대규모 변주곡이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적 서정과 재치를 느낄 수 있다.


피날레는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장식한다. 브람스가 20여 년에 걸쳐 완성한 그의 첫 교향곡으로, 고전주의 형식 위에 낭만주의 시대의 감성이 흐르는 작품이다. 


한편 ‘2025 서울시향 얍 판 츠베덴과 박재홍’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