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출산·출생 지원금 ‘지역화폐’로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12-18 15:28:41

[SWTV 강철 기자] 나주시는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장려금 증액분을 포함한 출생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출생기본수당은 내년부터 출생기본소득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는 출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기본적인 소득을 지원한다는 정책 취지를 분명히 반영하려는 조치라는 게 나주시 측의 설명이다.

 

▲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사용 모습. [사진=나주시]

 

출생기본소득은 전남도 내 출생아를 대상으로 1~18세 사이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출생아 1명당 총 432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아와 보호자 가운데 1명 이상이 출생신고일로부터 계속 전남도에 주소를 둬야 한다.

 

신청은 출생아가 1세가 되기 한 달 전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출생기본소득은 지원금은 전남도와 나주시가 각각 10만원씩 분담하고, 나주시가 부담하는 월 10만원은 내년부터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또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첫 째 100만원, 둘 째 200만원, 셋 째 이상 300만원이던 출산장려금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첫 째 300만원, 둘 째 500만원, 셋 째 이상 10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 증액분에 해당하는 출산육아지원금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나주시는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육아지원금 모두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출생 가정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출생기본소득과 출산육아지원금은 출생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양육 지원 정책이다”며 “임신 및 출산부터 보육, 교육까지 전 생애에 걸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드는 데 지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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