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홍콩] ‘21세기 대군부인’-‘재혼황후’ 글로벌 홀릴 역대급 인기 IP의 재탄생 “상상 이상”

OTT/유튜브 / 노이슬 / 2025-11-13 15:22:25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원작을 뛰어 넘을 역대급 스케일의 인기 IP 시리즈가 2026년 디즈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13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APAC 콘텐츠 발표가 진행됐다. 전세계 400여명의 한국 포함한 약 14개 국가(한국 일본 미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의 취재진이 참석, 한국 취재진은 100여명이 참석했다.
 

▲11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개최된 디즈니+ APAC 콘텐츠 발표

[사진=스포츠W 노이슬 기자]

 

한국 콘텐츠는 최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각도시’를 시작으로 ‘메이드인코리아’, ‘운명전쟁49’, ‘21세기 대군부인’, ‘골드랜드’, ‘킬러들의 쇼핑몰2’, ‘재혼황후’, ‘현혹’ 등을 2026년에 만나볼 수 있다.

오후에는 감독 김성훈, 배우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이 ‘골드랜드’를 소개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성훈 감독은 “사람에게 있는 딜레마, 갈등, 저희는 실제 금괴가 생긴다면 그 중심으로 인간들의 내제된 욕망을 따라가는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박보영은 “굉장히 많이 도망치고 흑칠도 많이 한다. 의도치 않게 금괴가 제 손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인간이라서 금괴를 내가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가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했다. 김성철은 “제가 연기한 욱이가 금괴를 가지고 도망치는 상황들이 많아서 지켜내고자 하는 욕망이 저한테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현욱은 “금괴 앞에서 욕망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시청자들도 나한테 금괴가 생기면 어떻겠냐 질문을 하실 것 같다”고 했다.
 

▲11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개최된 디즈니+ APAC 콘텐츠 발표

[사진=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즌2로 돌아오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현재 촬영 중이다. 정진만을 연기한 이동욱은 “조금 잘될 것이라는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 잘 될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 정도로 잘 되어서 시즌2까지 하게 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1 엔딩에 등장해 충격 반전을 안겼던 그는 “저희 드라마의 중요한 장치였다. 그걸 잘 연기해내는게 중요했다. 시즌1에 마지막에 등장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이 기뻐해주셨고, 시즌2에서는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권 감독은 “저희 작품의 액션씬들이 사실 짧은데 임팩트가 있다. 저는 액션씬 나오기 전에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시즌2에서는 액션이 훨씬 더 다채롭고 더 스케일도 커질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혜준은 “시즌2에서 지안이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야 할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며 “시즌1은 무에타이가 기반이 된 모습에 어설펐다면, 시즌2에서는 총기 액션에 입문한 후 본격적으로 총기 액션을 선보일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이권 감독은 “이번에는 총을 많이 쐈다. 실제 총을 대부분 쐈다. 훈련된 모습을 보실 수 있고, 정진만은 시즌1에서 보지 못했던 많은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진만의 액션은 더 많이 늘어난다”고 귀띔했다.
 

▲11월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개최된 디즈니+ APAC 콘텐츠 발표

[사진=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즌2에는 일본배우 현리와 오카다 마사키가 합류한다. 이권 감독은 “바빌론이라는 글로벌 조직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두분은 그쪽에서 보낸 남매다. 바빌론의 용병이다. 과거 진만과 좋은 인연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 진만을 잡으러 오는 이야기가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기대작 ‘21세기 대군부인’과 ‘현혹’은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현장에서 티저 영상이 최초공개,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김선호, 수지는 영상을 통해 “어두운 비밀의 매혹적인 여인과 초상화를 그리는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면 내년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은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다, 독일, 체코, 한국으로 오가며 촬영한 작품이다. 배우 주지훈, 신민아, 이세영이 취재진을 만났다. 신민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완벽한 황후이지만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재혼을 승낙,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이 사랑을 받고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원작이 드라마화되는 것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새롭게 시도하는 서양과 동양의 어딘가에 있는 궁 이야기를 하게 됐을 때는 좀 낯설었다. 근데 촬영하다보니 다른 배우들이 신분이 높으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왕관도 쓰고 무게도 있으니 그렇게 행동하게 되더라”라고 촬영 소회를 밝혔다.

데뷔작부터 ‘궁’에서 황태자였던 주지훈은 라즐로로 돌아온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이 구현되는 것에 궁금증이 있었다. 판타지 세계들이 확장되어 나가는 것에 대한 궁금증과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 안에 제가 출연하면 어떨지 궁금했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이 시리즈를 보시면서 둘이 아름다워보이지만 갈등을 유발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헷갈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데뷔가 황태자라 익숙했다”는 주지훈은 “피지컬이나 신체 조건은 똑 같은 것 같다. 그만큼의 권력과 재력이 없다”며 웃었다.

라스타를 연기한 이세영은 “판타지 작품은 해본 적이 없다. 정부 역할이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참여하고 싶었다. 도망 노예이지만 황제의 정부가 되어 순수한 인물이었다가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누리면서 점점 욕심을 내게 되는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말 순수하고 해맑은 얼굴로 저런 행동을 어떻게 할까 궁금한 부분이 많았다.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욕심부리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행동하는 것 같은 순수악 같은 느낌이다. 저도 가끔 그런 모습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전했다. “뻔뻔하다고 느껴지는 연기를 처음해서 재밌었다”는 이세영은 “많은 배우들이 대리만족을 하셨을 것 같다. 저는 제복을 되게 좋아한다. 견장 달고, 멋진 칼 차고 예쁜 궁에서 촬영하면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라스타처럼 하실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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