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프로골퍼 지현욱 친딸...이버지 따라다니며 골프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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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아(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연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연아는 2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 7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연아는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에서 경기를 마쳤고, 이날 최종라운드를 준비했지만 폭우로 인해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에 따라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친 지연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기록한 박제희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연아는 “최종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하게 돼 아직은 얼떨떨하다.”며 “지난주 대회에서 성적이 너무 안 좋아 회의감이 들기도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그 답답했던 마음이 싹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연습을 하면서 9번 아이언 샷과 58도 웨지를 활용한 40M 거리의 어프로치가 부족하다고 느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이번에 그게 잘됐다. 그리고 이번에는 까다로운 7~8M 거리의 중장거리 퍼트가 찬스마다 잘 떨어져 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지연아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동한 프로골퍼 지현욱 씨의 친딸로, 아버지의 영향으로 골프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에 이어 여자프로골프 1부 투어 무대인 KLPGA투어를 향해 달리고 있는 지연아는 “우선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정규투어에서도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2차 대회인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가 단 한 개 차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회원 자격을 과연 누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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