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SK, 대구시청 꺾고 개막 11연승…GK 박조은, 통산 1천300세이브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5-02-15 15:09:44
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광역시청에 30-26 승리...박조은 16세이브 '경기 MVP'
▲ SK슈가글라이더즈 박조은 골키퍼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을 바탕으로 개막 11연승과 함께 핸드볼 H리그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SK는 1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0-26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개막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11연승(승점 22점)을 이어간 SK는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6연패에 빠진 대구시청은 1승 10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SK는 강경민, 강은혜, 김하경 대신 김의진, 신다빈, 김지민 등 젊은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고,  대구시청은 허수림과 강은지 골키퍼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이주현 골키퍼와 정유희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을 16-11, 5골 차로 앞선 SK는 후반 들어 송지은, 김지민, 최수민의 연속 골로 20-13, 7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지만 대구시청의 지은혜와 김희진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26-22로 추격 당했고, 이후 7명의 선수를 공격에 투입한 대구시청에 28-26까지 바짝 추격 당했다. 


하지만 이후 박조은 골키퍼의 세이브와 대구시청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경기는 30-26, SK 승리로 마무리 됐다. 


SK는 송지은이 7골 2어시스트, 신다빈과 김지민, 신채현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40%의 방어율로 1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날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박조은은 여자 실업 핸드볼 역대 9번째로 1300세이브를 달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8골, 이원정이 5골, 정유희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강은지가 6세이브 이주현이 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의 송지은은 "대구시청 공격 스타일에 맞춰 수비를 준비했고, 정지인 선수를 막는 데 주력한 게 주효했던 거 같다."며 "전승은 생각해 본 적 없고 언젠가는 지는 경기도 할 수 있겠지만, 그날이 오지 않게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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