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유경 기자] 남양유업이 부패방지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을 포함해 컴플라이언스 경영 체계를 전사적으로 고도화하고, 준법·윤리경영을 경영의 기본 원칙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근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규정과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최고경영진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준법·윤리경영 원칙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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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이 CP를 도입하는 등 준법·윤리경영에 본격 나섰다. [사진= 남양유업] |
이번 조치는 내부통제와 공정거래 중심의 기존 준법 경영을 넘어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적 변화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부패방지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윤리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다.
부패방지 CP 도입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논의를 통해 마련된 준법·윤리경영 체계 고도화 방안을 토대로 추진됐다. 남양유업은 국민권익위원회의 ‘K-CP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련 규정 제정부터 운영 체계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남양유업의 부패방지 CP는 ▲관련 규정 제정 및 운영 ▲최고경영자의 실천 의지 천명 ▲리스크의 정기적 식별·분석·평가 및 경감 조치 ▲고위험 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신고 및 조사·조치 체계 구축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행동 기준을 명확히 하고 업무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정기 논의를 통해 2026~2028년 준법·윤리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는 국제 및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준법경영·부패방지·공정거래를 핵심 축으로 단계적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이번 컴플라이언스 경영체계 고도화는 윤리와 투명성을 경영의 기본 원칙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실행력있는 준법·윤리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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