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생태·평화 주제 작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5-12-17 14:01:04
예술·과학 결합해 지역 기반 실천 모색

[SWTV 강철 기자] 나주문화재단이 기후위기와 생태, 평화의 가치를 예술적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한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18~20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나주문화재단이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열어 기후위기와 생태, 평화의 가치를 지역 기반 예술 실천으로 확장한다. [사진=나주문화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전쟁, 난민 문제 등 동시대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예술과 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지역 기반의 예술 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지역 안팎의 예술가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교류 중심의 일정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예술인 15명이 참여한다. 전체 일정은 생태예술 워크숍과 지역 생태·도시 탐사, 예술 해커톤, 결과 발표, 시민 참여 워크숍으로 구성됐고 날별 주제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첫 째 날에는 ‘공진화로서의 예술’을 주제로 생태예술 워크숍이 열린다.

1부에서는 최창희, 나현, 조지은 작가가 생태예술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흐름을 공유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우동걸, 최원균, 옥기영 과학자가 로드킬과 유전자 변형, 하천·해양 생태를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다룬다. 해당 워크숍에는 생태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인과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둘 째 날에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여 작가들은 영산강과 영산포 재생지역을 방문해 지역 생태를 살펴보고 구진포 터널과 석관정 등 나주의 도시 문화 공간을 답사한다. 이 탐사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생태와 공동체를 주제로 한 예술 해커톤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셋 째 날에는 앞선 일정의 결과를 정리한다. 오전에는 워크숍과 답사, 해커톤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열린다. 이어 오후에는 참여 작가 홍이현숙 작가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 생태 감각 워크숍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지금 만져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금문(서성문)에서 공간에 축적된 역사적 기억을 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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