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튜크, 안드레예바 꺾고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 패권…생애 첫 WTA1000 우승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6-05-03 03:13:13
▲ 마드리드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마르타 코스튜크(사진: WTA 공식 SNS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2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WTA1000, 총 상금 823만5,540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WTA1000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코스튜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마놀로 산타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8위)를 상대로 8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7-5)로 이겼다. 

 

코스튜크는 1세트 게임 스코어 3-2로 앞선 상황에서 안드레예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 들어 먼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1-3으로 끌려가다 이후 곧바로 안드레예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3-3 동점을 만들었고, 게임 스코어 5-5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전에서 안드레예바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은바 있는 코스튜크는 이로써 안드레예바를 상대오 2전 전승의 우위를 지킴과 동시에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코스튜크는 2009년 이 대회 철설 이래 최초의 우크라이나 출신 우승자로 기록됐따. 

 

지난 달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WTA투어 루앙 오픈(WTA250)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코스튜크는 이로써 2주 만에 WT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번 우승은 특히 코스튜크 생애 첫 WTA1000 대회 우승 타이틀이다.

 

4대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WTA1000 대회는, 1년에 10차례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다.

 

코스튜크는 우승 직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수 년이 걸렸고,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꾸준함'"이라며 "얼마나 힘들든,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좋든 싫든 매일매일 나아가는 것이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그 일을 정말 잘 해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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