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황희, 오아시스파 브레인의 반전…정극과 코미디 넘나드는 조율의 힘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7-20 14:00:16
▲ 황희 [사진 = JTBC ‘아파트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아파트’ 황희가 정극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반전의 브레인 캐릭터를 보여주며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3, 4회에서 오아시스파의 브레인 장제길 역을 맡은 황희는 정극과 코미디를 유연하게 오가는 움직임으로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서늘함을 품은 독특한 브레인 캐릭터를 완전한 동화로 완성해 냈다.

 

이날 황희는 본격적으로 전개된 선거와 인물 간의 관계 변화 속에서 세밀한 감정 조율을 선보였다. 동대표 및 회장 선거 준비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자수성가 콘셉트의 가짜 이력을 능청스럽게 정리하며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박해강(지성 분)이 역할대행 알바생 강하리(하윤경 분)의 주요 계획에 집중하기 시작하자 이를 의식하는 섬세한 표정 변화로 포착해 냈다. 나아가 아파트 내 부조리한 세력과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는 정극 특유의 진중한 발성과 날카로운 시선 처리로 분위기를 다잡으며 지성파 장제길이 지닌 기량과 설득력을 확실하게 증명해 냈다.

 

또한 황희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는 브레인의 면모를 한층 더 뚜렷하게 보여줬다. 박해강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냉철한 이성을 유지하는 장제길 역을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특히 황희는 대사 하나하나에 신중한 호흡을 실어 인물의 무게감을 더했고, 거친 본능과 지성파다운 철저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물의 성격을 현실감 있게 구현되며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황희는 극 중 장제길이라는 인물이 가진 매력을 깊이 있는 대사 처리와 개성으로 표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점차 대립 구도가 심화되는 이야기 속에서 황희가 향후 전개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파트’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수도권 평균 6.1% 전국 평균 6.0%를 기록, 지난 3회 방송보다 0.5%p 상승한 시청률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첫 회부터 시작된 주말 비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독주에 확실한 쐐기를 박았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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