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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손흥민(LA FC)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장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2-2 무승부)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피치 위에서 경기 종료 휘슬을 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출장으로 성인 대표팀 경기(A매치)에 136회 출장을 기록,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한국 선수 A매치 최다 출장 역대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미국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이날도 팀이 0-1로 뒤진 후반 20분 오른쪽 터치 라인 부근에서 김문환(대전)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떨궈 놓자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며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A매치 5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58골)을 보유하고 있는 차범근 전 감독에 5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아팠던 부분도 많이 회복되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실점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데 대해 "강팀과 맞붙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고,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며 "이런 강팀을 상대로 2-1로 앞서 나가는 경기를 한다면 누가 실수해도 팀으로 다같이 커버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A매치 최다 출장 타이 기록 달성과 관련, "많은 코치님들, 동료와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단 한 번도, 단 한순간도 (출전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정말 큰 영광이고 큰 명예라고 생각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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