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개봉한 ‘미녀는 괴로워’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글로벌 프로젝트 전개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3-23 13:22:0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캐리소프트가 에피소드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IP 라이선스 확보를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 및 관련 IP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그 첫 행보로 ‘미녀는 괴로워’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애니메이션 IP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사진=쇼박스)


원작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는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아중(강한나&제니 역)과 주진모(한상준 역)가 주연을 맡아 608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으로, OST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아시아 전역에서 검증된 원작의 서사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 모델에 대입해, 음악과 캐릭터 중심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IP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실사 영화의 설정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캐릭터성을 강화했다. 원작에서 립싱크 가수의 목소리를 대신하던 쉐도우 싱어 '강한나'는 글로벌 아이콘 '한나'로 변화하고, 냉정하지만 프로페셔널했던 프로듀서 '한상준'은 자본주의와 상품성에 집착하는 알 수 없는 냉혈한 캐릭터로 재해석된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미녀는 괴로워’는 자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IP 비즈니스의 확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검증된 K-IP에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사업 역량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독보적인 IP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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