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이 위대함이 될 수 있음을..." KBSN 이호근 캐스터 최정 500호 홈런 중계 멘트 화제

게임/e스포츠 / 임재훈 기자 / 2025-05-14 12:44:06
▲ 500호 홈런을 쏘아올리는 최정(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꾸준함이 위대함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최고의 리빙 레전드 최정입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도 500홈런 시대가 열렸다. 

 

최정(SSG랜더스)이 KBO리그 최초의 500호 홈런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날, 그 업적을 더 빛나게 한 캐스터의 중계 멘트가 화제다.

 

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SSG의 경기에서 자신의 통산 500호 홈런을 터트렸다.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10경기만에 홈런 5개를 몰아치면서 KBO 최초 5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6회 2사 주자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NC 선발 라일리 톰슨과 풀카운트 접접 끝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동점 투런포로 자신의 500홈런을 장식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KBSN스포츠의 이호근 캐스터는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KBO 최초의 500홈런, 이십년전 소년장사의 시작도, 라이온킹을 넘어서는 순간도 우리는 지켜봤습니다.…최정상의 홈런타자, 꾸준함이 위대함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최고의 리빙레전드 최정입니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 전준호 해설(왼쪽), 이호근 캐스터(사진: KBSN)

 

누리꾼들은 “이호근 캐스터 덕분에 더 짜릿했다”, “샤우팅 장인이 최정 500홈런 중계해줘서 더 좋았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이호근 캐스터는 지난 7일, 한화가 9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오를 당시에도 “새로운 둥지에서 비로소 날개를 활짝 폅니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이제 한화 이글스 위엔 아무도 없습니다.”라는 멘트로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줘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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