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장 NCT 127다운 앨범."
6일 오전 11시 콘래드 서울에서 NCT 127 정규 5집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이하 '팩트 체크') 동명의 타이틀곡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 MC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NCT 127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팩트체크'는 '사실을 확인하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제목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극강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K팝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된 자신들의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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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정규 5집 '팩트체크' 발매하는 NCT 127/SM엔터테인먼트 |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쟈니 "1년만에 돌아왔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해찬 "정말 축제같은 그런 활동 해보겠다", 마크 "우리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 재현 "이 세상에 저희 127의 실력과 음악, 퍼포먼스를 팩트체크 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태용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임했던 앨범이다.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유타 "오랜만의 컴백이니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정우 "열심히 준비한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도영 "가장 NCT 127다운 앨범으로 돌아왔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
NCT 127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팩트체크'를 포함해 '무중력 (Space)', 'Parade (행진)'(퍼레이드), 'Angel Eyes'(엔젤 아이즈), 'Yacht'(요트), 'Je Ne Sais Quoi'(주 느 세 콰), '별의 시 (Love is a beauty)', '소나기 (Misty)', 'Real Life'(리얼 라이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수록곡 '엔젤 아이즈'와 '별의 시'의 하이라이트 음원도 공개됐다. 먼저 선공개곡 '엔젤 아이즈'에 대해 재현은 "이 앨범에서는 굉장히 밝은 에너지가 보이는 곡"이라며 "밴드 사운드에 보컬과 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미리 트랙 비디오처럼 한강 위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다. 영상 찍으면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함께하는 순간이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별의 시'는 잔잔한 발라드다. 마크는 "멤버 태일형이 9명의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하더라. 마치 밤에 빛나는 별이 된 것처럼 썼다고 하더라. 저도 태일 형이 우리를 그렇게 예쁘게 써준지 몰랐다. 전 앨범 '윤슬'에 이어서 나온 노래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굉장히 밤에 듣기 좋은 곡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오토바이 사고 후, 현재 태일은 회복 중이다. 하지만 뮤짇비디오에는 등장한다. 도영은 "태일형은 열심히 회복 중에 있다. 언제 함께할 수 있다는 확답은 어렵다. 회복하는대로 9명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태일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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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정규 5집 '팩트체크' 발매하는 NCT 127/SM엔터테인먼트 |
특히 타이틀 곡 'Fact Check (불가사의; 不可思議)'는 강렬한 메인 신스 루프와 아프로 리듬이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곡으로, NCT 127을 영원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 '불가사의'에 빗대어 우리를 'Fact Check' 해봐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는 잘나간다는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담았다. 유타는 "시즈니랑 축제 같은 분위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서울의 경치나 역사적인 모습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는 태용이 담당했다. 마크는 "저희 NCT가 잘하는데 루핑이 담긴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태용은 "루핑에 있어서는 최적화 된 곡이다. 저는 아프로 비트를 좋아한다. 이 곡에 있어 운이 좋게 안무를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멤버들이랑 퍼포먼스틀 만들어나가는게 큰 즐거움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멋있으니까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여기에 유타는 "시안이 있었는데 태용이 더 좋은 안무를 만들어보겠다고 하더니 1시간만에 짰다. 되게 멋있었다"고 했고, 해찬은 "형이 안무를 짠다고 할 때부터 자신감이 있어서 멋있었다. 태용형이 저의 안무를 짠 경험이 있다. 현장에서 안무를 가르쳐주면서도 멤버를 이해하고 있는 멤버가 안무를 짜니까 저희 핏에 딱 맞았다"고 말했다.
에피소드도 전했다. 쟈니는 "이번에 대형 때문에 도영이가 저한테 많이 혼났다. 새로운 구성을 볼 수 있는 기회다"고 했다. 이에 도영은 "홀수로 했던 무대를 짝수로 안무 대형을 맞추거나 할 때 쉽지 않았다. 번호 마킹을 하는데 자꾸 지적받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NCT 127은 서울의 신으로 변신, CG와 군무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재현은 특유 중저음 보이스로 티저의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그는 "저희가 각자의 공간에 있다가 한 곳으로 모이게 되는 세계관과 연결돼 있고 서울 콘셉트와도 잘 어울린다. 저는 내레이션할 때 가편집본을 처음봤다. 멤버 한명 한명 영화 캐릭터 같은 무드의 필름 같았다. 티저 나오고도 흥미롭게 봤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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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정규 5집 '팩트체크' 발매하는 NCT 127의 경복궁 티저/SM엔터테인먼트 |
정우는 "127이 서울의 경도다.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니까 뮤직비디오를 올로케로 찍었다. 경복궁에서도 찍었고 여의도 ICF몰, 청계상가까지 세군대서 찍었다. 서울의 예쁜 배경을 담고자 했다"고 뮤직비디오를 설명했다.
마크는 "서울의 색깔을 비주얼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 저희 코어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팀이다. 한복같은 것도 입으면서 저희 아이덴티티를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해찬은 "CG가 많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 하면 스케일이 더 멋있고 커 보일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액팅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쟈니는 "우리의 퍼포먼스가 역대급으로 나온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많이 봐달라"라고 강조했다. 도영은 "해외 계신 팬분들이 저희 뮤직비디오를 보고서 '여기 127이 뮤비 찍었던 장소네'라는 측면으로도 서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8년차를 맞은NCT 127. 태용은 8년차 소회로 "이번 년도 초부터는 멤버들 개개인 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던 시기같다. 유혹도 많았고 갈피를 못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 그때 '127은 127이구나' 생각이 든게 멤버들이 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저희는 8년차가 8년차로 와닿지 않을 정도로 단합력이 좋았다. 서로에 대한 존중도 굉장히 있다. 저희도 앞으로의 비전, 추후 계획에 대해서 많은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한다. 멤버 개개인이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팬 여러분들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의 저희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도영은 "고민도 많은 시기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시기에 나오는 이번 앨범은 저희에게도 다짐이었고, 저희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 선정 당시에도 우리가 멋있게 하던 그런 곡을 만들어보자는 선택으로 앨범을 냈다. 그런 마음가짐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다"고 했다. 마크는 "7주년은 저희가 이 일에 얼만큼 진심인지를 확인하게 해준 것 같다. 올해 제일 많이 멤버들끼리도 얘기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온 게 '팩트체크'다"고 했다. 이어 "가장 127다운 곡을 생각했을 때 '팩크체크' 음악이 주는 열정과 떼로 나와서 노래하면서 춤추는 모습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서 가장 127 다운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만큼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도영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바라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어떤 성적이 주어져도 지금 앨범이 팬분들에 좋은 추억이 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다면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NCT 127이 이번 앨범으로 '팩트체크'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 도영은 멤버들에 되물었다. 이에 재현은 "도영형의 비주얼"이라고 답했다. 다시 도영은 "저희 무대를 보고 '아 127이 무대는 정말 잘하는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고, 태용은 "이 연차에 라이브를 하면서 리허설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런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는게 저희만의 매력인 것 같다" 유타는 "8년차다. 많은 시도를 해왔던 팀이다. 옛날 앨범은 콘셉트를 소화해애겠다는 생각이 컸다면, 이번에는 우리 의견이 좀 더 들어가고 같이 만드는 앨범이라서 이제 뭘 해도 127다운 곡이 되는구나 느꼈다. 어떤 앨범을 만들던지 시도했던 역사가 있어서 그렇게 묻어나가는 느끼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NCT 127은 오늘 오후 8시 서울 성수동 서울숲 구 삼표레미콘 부지에서 쇼케이스 'A Night of Festival'(어 나이트 오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팩트 체크'를 비롯해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앨범 소개 및 활동 스포일러, 7년간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까지, 다양한 코너로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정우는 "시즈니와 함께 이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준비했다"고 했다. 도영은 "이번 쇼케이스는 이전과는 다르게 팬분들과 즐기는 페스티벌 형식이다. 저희들만의 역사가 담긴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준비했다. 같이 즐겨주시는 팬분들의 마음도 중요할 것 같다. 오늘 와주시고 온라인으로 즐겨주시는 팬분들에게 같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NCT 127 정규 5집 'Fact Check'는 10월 6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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