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업가치 ‘1000억달러’ 껑충…오는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개막

사회/생활 / 강철 기자 / 2026-06-29 15:04:58

[SWTV 강철 기자] 지난 7년간 창업생태계 가치를 1000억달러(한화 약 130조원) 이상 키우며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한 서울시가 오는 9월 스타트업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9월9~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6’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해 열린 ‘Try Everything 2025’ 개막식. [사진=서울시]

 

글로벌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에 따르면, 서울 창업생태계는 지난 2018~2025년 사이 스타트업 투자 및 엑시트 밸류에이션을 합산한 생태계 가치가 1000억달러 이상 성장했고, 이 과정에서 5만개 이상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은 최근 글로벌창업생태계 평가에서도 글로벌 톱10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우수한 공학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연구개발(R&D) 역량, 높은 기술 수용성을 기반으로 AI·헬스케어·핀테크·로봇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울시는 미래혁신성장펀드와 서울비전2030펀드 조성, 글로벌 진출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를 지속 육성하며 서울 창업생태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해마다 9월에 열리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육성해 온 창업생태계의 성과를 세계와 연결하는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간 협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시대에 창업가들의 도전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AI Changes Everything, Now Try Everyth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혁신기술 전시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 ▲밋업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 80개사의 전시부스와 CJ제일제당(푸드테크, AI), 삼성금융네트웍스(AI, 금융, 핀테크), 현대홈쇼핑(AI, 마케팅, 리빙),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모빌리티 로봇, 웨어러블 로봇), 네이버클라우드(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메가존클라우드(AI, 클라우드, DX)가 참여하는 대기업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또 해외 창업지원기관과 투자기관,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해외 진출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VC관, 국내 기업 및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홍보관, 현대홈쇼핑의 뷰티편집숍인 코아시스와 협력한 K-콘텐츠존 등 다양한 기획전시도 운영된다.

 

이외 혁신기술, 창업 및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AI와 혁신창업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연사의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산업 변화와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해외진출.투자유치 전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밋업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현재 약 40여개 해외 투자자·기업·기관의 참여가 확정됐고, 8월까지 국내외 참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밋업 전용부스를 지난해 15개에서 올해는 30개로 확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창업 홍보대사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함께한다. 

 

올해 행사에는 팬들과 참관객을 위한 ‘플레이브 존’을 별도로 조성해 응원 메시지 남기기, 플레이브 멤버들과 함께하는 포토부스 운영 등의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Try Everything x 플레이브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은 창업생태계 가치 1000억달러 성장과 글로벌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Try Everything 2026이 국내외 혁신기업과 투자자, 대기업을 연결하는 대표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Try Everything 2026’의 참가자 사전등록은 9월8일까지 트라이 에브리싱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고, 투자자와의 ‘1대1 밋업’ 신청은 7월6~19일 사전등록 완료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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