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롯데씨어터, 국내 대극장 최초 자막안경 도입…12월 ‘킹키부츠’부터 대여 가능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11-13 10:47:4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국내 대극장 최초로 자막안경을 상용화 서비스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샤롯데씨어터는 국내 유일 음성 인식 자막 AI 자동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막안경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국내 대극장 최초로 자막안경을 상용화 서비스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샤롯데씨어터)

 

샤롯데씨어터가 엑스퍼트아이엔씨와 함께 선보이는 자막안경은 뮤지컬 대사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다국어 자막을 안경 렌즈 위에 투사하는 기술로, 시선 분산을 최소화한다. 

 

관객은 무대와 자막을 동시에 인지함으로써 극의 흐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다국어 자막 지원을 통해 외국인 관객도 별도의 장치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한글 자막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도 더욱 편안하고 친숙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그간 자막안경 서비스가 대학로 소극장 및 일부 공연에 한하여 시범적으로 운영된 적은 있으나, 대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막안경 도입으로 K-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객을 비롯해 청각장애인도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막안경은 오는 12월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도입되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라이브사업팀장은 “뮤지컬은 현장감이 가장 중요한 장르인 만큼 누구나 동등하게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막안경을 도입했다”라며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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