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킹피셔” ‘유부녀 킬러’ 이상이, 에이스 형사 완벽 변신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8-03 10:37:37
▲ 이상이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유부녀 킬러’ 이상이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압도하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상이는 지난 1일 방송된 2회에서 킹피셔 추적자, 이동진 경위로 첫 등장했다.

 

이동진은 살해 현장을 집요하게 수사하던 중 피해자의 관자놀이를 정확히 관통한 총상과, 피해자가 아내를 살해했지만 음주운전 치사 혐의만 적용돼 출소한 인물임을 확인했다. 그는 이를 통해 킹피셔가 4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직감하며 사건의 실체를 빠르게 꿰뚫었다.

 

총알의 궤적을 따라 저격 위치를 파악한 이동진은 짧은 순간에도 강력반 에이스 형사다운 날카로운 관찰력과 침착한 판단력, 노련한 수사 감각을 보여줘 그가 왜 에이스 형사인지를 단번에 납득하게 했다. 이어서 "돌아온 것 같다. 반갑다, 킹피셔"라는 이동진의 한마디와 빼곡하게 보관 중인 킹피셔 수사 자료는 그가 오랜 시간 킹피셔를 쫓아온 인물임을 짐작하게 했다.

 

극의 말미, 이동진은 현장에 붙어 있던 아기상어 스티커를 발견하며 유부녀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에게 한 발짝 다가가 앞으로 그가 이끌어갈 치열한 추적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상이는 작은 실마리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눈빛, 감정을 덜어낸 절제된 표정, 필요한 말만 던지는 묵직한 대사로 베테랑 형사의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그는 시선과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로 이동진 캐릭터가 지닌 집념과 냉철함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상이가 이동진 캐릭터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유부녀 킬러'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가 거둔 7.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MBC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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