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강철 기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전 사회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에 시민들과 동참하기 위해 4~6월 사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월 3만원 페이백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3월26일 ‘고유가 대응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으로 기후동행카드 신규 이용자 대상 10% 마일리지 페이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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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동행카드. [사진=연합뉴스] |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대중교통과 따릉이·한강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으로, 지난 2024년 1월 서울시가 최초 도입한 이후 올해 3월 기준 누적 충전 건수 2000만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의 만족과 호응도가 높은 만큼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대책’으로 고유가 장기화 시기에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일반기준 6만2000원 이상 사용 시 무제한 혜택이 적용됐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3만2000원만 이용해도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용 대상은 4~6월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만료 이용한 서울시민으로,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 후 6월부터 3만원을 페이백할 예정이다. 단, 충전 이후 만료 사용을 하지 않은 환불 이용자, 충전금 미사용자, 단기권, 개인 확인이 불가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미가입자 등은 페이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가입 및 카드 등록 후 6월에 페이백을 신청하면 된다. 페이백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6월 티머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위기의 시기, 서울시가 갖추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중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며 “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서울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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