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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아(사진: JLPGA 홈페이지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 중인 김서아가 단독 2위로 반환점을 돌며 돌풍을 이어갔다.
김서아는 12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로코 국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에 나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김서아는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쿠와기 미호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아는 올해 초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KLPGA 최연소 홀인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 중 하나로, 다수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가운데 개최되는 대회로 김서아가 쟁쟁한 일본 프로 골퍼들을 모두 제치고 이틀 연속 선두권 순위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김서아가 가진 잠재력을 새삼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서아는 경기 직후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모두 원하는 만큼 잘 풀리지 않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버텨내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일본 대회 출전에 대해 "코스 잔디 상태가 매우 좋고 전반적인 관리도 잘 되어 있어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며 "함께 라운드를 한 선수들도 많이 챙겨줘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캐디와의 호흡도 좋아 즐겁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서아는 주말에 펼쳐질 3,4라운드에 대해 "1, 2라운드에서 한 것처럼 매 샷에 집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목표는 우승인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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