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예술의전당은 올해를 정리하는 두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12월 중 무대에 올린다.
11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에서는 생상스·버르토크·림스키코르사코프의 명곡들이 연주되고, 20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에서는 한국 초연 협주곡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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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예술의전당은 올해를 정리하는 두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12월 중 무대에 올린다. (사진=예술의전당) |
이번 11시 콘서트는 역대 최연소 국공립 음악 단체의 수장으로 취임했던 김광현 지휘자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만나, 축제적 색채와 현악기의 진가를 집중 조명한 무대를 꾸려낸다.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로 열리는 첫 무대는 캐스터네츠와 심벌즈가 이끄는 이국적이고도 관능적인 리듬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생상스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Op.33’은 첼로의 폭넓은 음색과 고난도 기교를 한 곡에 응축한 대표작으로,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윤설 첼리스트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최은식 비올리스트가 버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 Sz.120, BB 128’을 티보르 세를리의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마지막은 ‘아라비안 나이트’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림스키코르사코프 ‘셰에라자드 Op.35’ 제3·4악장이 장식한다.
12월 토요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홍석원 지휘자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의 첫 곡, 존 코릴리아노의 '마법사': 퍼커셔니스트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한국 초연으로 눈길을 끈다. 타악기 협주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무–금속–가죽’이라는 악기의 재료를 중심으로 악장을 구성하는 구조를 택한 곡으로, 각 악장은 독주자의 카덴차로 시작된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금관이 등장해 작품의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협연에는 KBS교향악단 팀파니 수석이자 창·제작·연주를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멀티 퍼커셔니스트 이원석이 나선다.
2부에는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 Op.59 TrV 227'이 이어진다. 18세기 희극적 감성과 후기 낭만주의 관현악의 세련된 화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발췌한 선율적 구성과 황금빛 색채의 관현악이 특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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