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라스 폰 트리에…잔혹한 문제작 ‘도그빌’ 10월 1일 4K 재개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09-16 09:48:56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도그빌’이 오는 10월1일 4K버전으로 재개봉한다.


‘도그빌’은 정체를 숨긴 채 외딴 마을 ‘도그빌’에 숨어든 ‘그레이스’와 그를 숨겨준 선량한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실 게임을 그린 영화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도그빌’이 오는 10월1일 4K 개봉한다. (사진=엣나인필름)

 

작품의 연출을 맡은 라스 폰 트리에는 자유롭고 극단적인 상상력으로 매번 논쟁적인 작품들을 발표하는 거장 감독이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 ‘도그빌’은 라스 폰 트리에를 대표하는 문제작이자 미완성으로 남은 ‘기회의 땅 미국 3부작’의 첫 장을 열었던 영화다.

 

벽도 문도 없이 무대 위 선으로만 공간을 구획한 연극적 연출로 영화의 틀을 완전히 깨뜨리며 실험성을 드러내고, 외딴 마을 ‘도그빌’이라는 작은 공동체 속에서 탐욕과 집단의 위선을 드러내 인간 본성에 대한 극도로 불편하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져 2003년 공개 당시 전 세계에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또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던 니콜 키드먼이 ‘도그빌’로 숨어 들어온 여인 ‘그레이스’로 분해 헌신적이고도 처절한 연기를 소화하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단정한 차림새와 평온한 얼굴로 눈을 감은 채 누워 있는 니콜 키드먼이 쌓여 있는 사과 상자들 사이에 갇혀 있는 듯한 구도와 어둡고 거친 질감과 함께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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