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삼척시청, 서울시청 꺾고 2연승 '3위 수성'…김보은 2경기 연속 MVP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5-03-16 23:39:51
삼척시청, 서울시청DP 33-24 승리...김보은 8골 2도움 활약
▲ 삼척시청 김보은(31번)이 득점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척시청은 1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에 33-24, 9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10승 1무 5패(승점 21점)로 승점 2점 차로 달아나며 3위 자리를 지켰고, 서울시청은 8승 3무 5패(승점 19점)로 4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은 이날 전반 김보은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전지연과 김민서, 허유진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더해지면서 20-13, 7골 차 리드를 잡은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서울시청에서 실책이 속출한 가운데 삼척시청은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 속에 24-14로 10골 차까지 달아났고, 꾸준히 8~9골 차의 리드를 이어나간 끝에 33-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척시청은 김보은과 전지연이 각각 8골씩, 허유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보은은 지난 13일 광주도시공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허유진은 역대 6호 통산 500도움을, 박새영 골키퍼는 통산 100도움(골키퍼로는 역대 두 번째)을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7골, 조은빈이 6골, 박수정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삼척시청 김보은은 "승점이 동점이어서 준비도 많이 하고 대비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이겨서 너무 기쁘다. 서울시청에 대비해 훈련할 때부터 피벗을 활용한 공격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게 경기에서 잘 나온 거 같다. 박빙으로 경기가 진행될 줄 알았는데 수비랑 (박)새영이 언니가 잘 막아주고 공격에서도 골이 잘 들어가서 여유 있게 이길 수 있었다. 이제 리그 마지막 단계에 왔는데 부상 없이 마무리 잘해서 좋은 경기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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