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한수아, 뱀파이어 전학생 변신 '달콤살벌' 하이틴 로맨스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10-20 09:33:34

[SWTV 김지연 기자] 20년 전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뱀파이어 프란체스카가 이번에는 교복을 입고 돌아온다. 

 

오는 11월 6일(금) 공개되는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루마니아 출신 뱀파이어가 한국의 고등학교에 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다. 인간 세상에 서툰 피나영(한수아)과 반듯한 모범생 장우주(김현진)가 만나면서 평범했던 교실은 비밀과 소동, 설렘이 뒤섞인 특별한 공간으로 변한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사진=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지난 2005년 방송된 인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인간들 사이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뱀파이어라는 독창적인 설정을 이어받되, 새로운 이야기는 청춘들의 일상과 사랑이 펼쳐지는 학교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원작이 기상천외한 상황과 독특한 유머로 사랑받았다면, 이번 작품은 그 매력에 풋풋한 로맨스를 결합해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한다. 뱀파이어의 비밀스러운 생활과 10대들의 감정 변화가 맞물리며 웃음과 긴장감, 설렘을 동시에 전할 전망이다.

 

특히 원작의 상징적인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프란체스카 역으로 활약했던 심혜진을 비롯해 소피아 역의 박슬기, 안성댁 역의 박희진이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과거 시리즈의 개성을 만들어낸 배우들이 새로운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평범한 학생으로 살아가야 하는 뱀파이어 피나영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보랏빛 배경 앞에 선 한수아는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댄 채 누군가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비로운 눈빛과 장난기 어린 표정이 어우러진 가운데,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학교에 나타나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피나영의 정체를 둘러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간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의 비밀을 감춰야 하는 피나영의 아슬아슬한 학교생활을 예감케 한다.

 

1차 티저 영상은 프란체스카의 등교를 재촉하는 집사 유영우의 다급한 외침으로 시작된다. “프란체스카 아가씨, 학교에 가세요!”라는 말과 함께 뱀파이어 소녀가 인간들의 학교로 향하는 특별한 하루가 열린다.

 

피나영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감춘 프란체스카는 낯선 교실에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인간 사회의 규칙과 학교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적응 과정부터 순탄치 않은 상황을 맞는다.

 

그런 피나영의 곁을 지키게 된 인물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모범 반장 장우주다. 담임교사 정승제의 부탁을 받은 장우주는 새로 온 학생을 돕는 역할을 맡지만, 피나영과 함께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연달아 겪는다.

 

계획대로 움직이던 장우주의 일상은 피나영의 등장 이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학생의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그녀를 외면하지 못하는 장우주의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피나영을 향한 장우주의 관심이 단순한 책임감을 넘어 특별한 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드러내면서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체를 숨긴 뱀파이어와 인간 소년이 서로에게 가까워질수록 예상치 못한 갈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은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이다. 유혈은 피나영에게 “인간들과 깊이 얽히지 말라”고 경고하며 두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위험한 경계를 일깨운다.

 

하지만 장우주는 피나영의 학교생활을 돕는 ‘가이드’를 자처하며 계속해서 그녀의 곁에 머문다. 가까워져서는 안 되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갈 사랑 이야기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번 티저에는 한수아와 김현진을 비롯해 이승규, 정승제, 유영우 등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도 담겼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얽히면서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수아는 인간 세상에 익숙하지 않은 뱀파이어 피나영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김현진은 모범생 장우주로 분해 피나영과의 만남을 계기로 변화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낼 전망이다. 서로 상반된 성격을 지닌 두 사람이 만들어갈 로맨스 호흡도 기대 요소다.

 

여기에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의 특별출연은 원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기는 동시에 새로운 시리즈에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이 2026년의 하이틴 감성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뱀파이어의 비밀스러운 정체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유쾌한 소동이 어우러질 ‘옆자리, 프란체스카’가 새로운 세대의 뱀파이어 로맨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옆자리, 프란체스카'에는 '안녕 프란체스카' 핵심 멤버인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도 20년 만에 출연한다고 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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