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나태주 "성리와 8~9년 봤는데 '무명전설' 1등 후 달라져"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10-20 08:39:59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 나태주가 ‘무명전설’ 우승자 성리의 달라진 모습을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오는 21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5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신승태·나태주가 의기투합한 전사 팀이 반가희·금잔디·정미애·스테파니·은가은·구수경·장혜리·김태연·빈예서·박현호로 구성된 여인천하 팀과 ‘트롯 남녀 데스매치’ 2차전을 벌인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이날 성리와 나태주는 전사 팀의 듀엣 주자로 나서 오랜만에 한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의 재회에 MC 양세형은 과거와 달라진 성리의 위치를 언급한다. 이전에는 동료 가수로 함께 무대에 섰지만, 이제 성리가 ‘무명전설’ 우승을 통해 ‘1대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

 

이를 듣던 나태주는 성리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임을 강조하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사실 성리와 8~9년을 봐 왔고, 너무나 예의 바르고 착했다”고 운을 뗀다.

 

그러나 곧바로 “근데 한순간에 살짝 건방져졌다. (‘무명전설’ 1등 후) 많이 변했다”며 반전 발언을 던진다. 칭찬으로 시작해 폭로로 끝난 나태주의 이야기에 성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뒷목을 잡는다. 오랜 우정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이 현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성리와 나태주는 역동적인 안무에 고난도 태권도 동작을 결합한 듀엣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도 있는 움직임이 어우러진 무대에 장혜리는 “눈 호강이네!”라며 감탄한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낼 섹시한 퍼포먼스와 오랜 시간 다져온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과 맞대결을 펼칠 여인천하 팀의 듀엣 주자는 금잔디와 빈예서다. 빈예서는 평소 함께 노래하고 싶었던 선배 금잔디에게 직접 듀엣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빈예서는 “금잔디 언니랑 듀엣을 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를 듣던 MC 장민호가 갑자기 호칭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다.

 

장민호는 “금잔디 씨는 ‘언니’라고 부르는데, 나는 왜 ‘삼촌’인 거냐?”며 빈예서에게 억울함을 호소한다. 빈예서가 자신만의 기준을 밝히자 이창민은 “그럼 (이)루네 형은 숙부님~”이라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선후배 사이의 유쾌한 호칭 논쟁이 펼쳐진 가운데, 금잔디와 빈예서가 선보일 세대 초월 듀엣 무대에도 기대가 모인다. 

 

또 다른 대결에서는 장한별과 구수경이 다시 마주한다. 앞선 1차전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부활의 ‘Lonely Night’을 선택해 정면 승부를 펼친다.

 

두 사람은 동일한 곡으로 가창력을 겨루는 ‘한곡 대결’에 나서며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다. 특히 장한별은 여자 키로 설정된 높은 음역을 그대로 소화하며 압도적인 고음을 선보인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현장을 뒤흔들 장한별과 이에 맞서는 구수경의 무대가 이번 리매치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기피자 대결’에서는 신승태와 김태연이 맞붙는다. 평소 신승태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태연은 승패를 떠나 선배와 무대를 겨루게 된 것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전한다.

 

김태연은 “승태 삼촌을 좋아해서 져도 괜찮지만, 지면 (여인천하 팀 선배들께) 혼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장민호는 여인천하 팀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를 손바닥에 적어보라고 제안한다.

 

김태연은 고민 끝에 ‘금’과 ‘은’이라는 두 글자를 적는다. 금잔디와 은가은을 지목한 김태연의 솔직한 답변에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린다. 예상치 못한 폭로의 주인공이 된 두 선배의 반응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성리는 ‘오늘 이곡’ 코너에서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1대 전설’의 자격으로 선보이는 곡은 ‘대전 부르스’다. 성리는 비 내리는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애절한 노랫말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나태주와의 듀엣에서 보여준 역동적인 매력과는 또 다른 보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리와 나태주의 폭로전부터 금잔디·빈예서의 듀엣, 장한별·구수경의 리매치, 신승태·김태연의 승부까지 다채로운 대결이 예고되면서 ‘트롯 남녀 데스매치’ 2차전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과연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 중 어느 쪽이 승기를 잡을지, 웃음과 반전이 가득한 무대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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