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율,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동메달 '생애 첫 포디움'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9-13 09:25:0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정율(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정율(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정율은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65점, 예술점수(PCS) 55.06점, 총점 117.71점을 받았다.

 

앞선 쇼트 프로그램에서 60.79점으로 3위에 올랐던 황정율은 이로써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합한 총점에서 178.50점을 기록, 178.42점 4위에 오른 하나 배스(호주)를 불과 0.08점 차로 제치고 시마다 마오(199.07점), 오카다 메이(190.99·이상 일본)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황정율은 이로써 2시즌 만에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황정율은 이날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수행점수(GOE) 0.42점이 깎인 데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러츠 점프에서도 착지가 흔들리면서 GOE 0.59점이 감점됐지만 평점심을 유지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 황정율(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이어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실수 없이 처리한 황정율은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레벨(레벨4)로 처리한 데 이어 코레오시퀀스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트리플 러츠에선 착지 불안으로 GOE 0.08점을 잃었으나 이어진 트리플 플립은 클린 처리한 데 이어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GOE 0.09점이 깎였다.

이로써 모든 점프 과제를 수행한 황정율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레벨인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황정율과 함께 함께 출전한 이효원(고척중)은 최종 총점 172.00점으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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