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XKBS교향악단과 미리 보는 2027년…‘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 10월 개막

클래식/무용 / 임가을 기자 / 2026-09-15 09:15:5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 - 베토벤+브람스'가 오는 10월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 - 베토벤+브람스'가 오는 10월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연주자, 오케스트라의 만남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이번 ‘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에는 정명훈 지휘자, 피아니스트 김선욱, KBS교향악단이 이름을 올렸다. 

 

정명훈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로,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이번 무대는 내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취임을 앞둔 정명훈이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 공연이다.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은 30년 전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1995년 UN 창설 및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를 시작으로, 1998년 제5대 상임지휘자를 거쳐 2022년 악단 최초의 계관지휘자로 취임하는 등 발걸음을 맞춰왔다. 2025년 12월에는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대극장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였던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은 한층 깊어지고 밀도 높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정명훈과 오랜 음악적 인연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나선다. 1부에서는 김선욱의 피아노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며, 2부에서는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베토벤 서거 200주기와 독일 낭만주의의 대명사 브람스의 서거 130주기가 겹치는 2027년을 앞두고 마련된 '프롤로그' 성격의 무대로 의미를 더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10월 공연은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내년에 이어질 수많은 기념 공연들의 ‘가장 완벽한 예습’을 관객들에게 제안하는 자리”라며 “시대를 초월한 두 작곡가의 정신이 두 거장의 연주를 통해 올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오케스트라 시리즈 - 베토벤+브람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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