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홍인규, 韓관광객 표절의혹 제기에 '진땀'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8-28 09:08:42

[SWTV 김지연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상하이 한복판에서 때아닌 ‘유행어 저작권 논쟁’을 벌인다.

 

29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3회에서는 상하이로 여행을 떠난 ‘독박즈’가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긴 뒤 교통비를 책임질 멤버를 결정하기 위해 이색 승부를 펼치는 과정이 그려진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상하이의 밤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와이탄으로 향한 다섯 사람은 황푸강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한다. 강 건너 우뚝 솟은 동방명주와 밤거리를 밝힌 건축물의 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바라보며 여행 분위기에 흠뻑 빠진다.

 

그러던 중 홍인규가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장소를 소개한다. 뉴욕에 있는 황소상처럼 손을 대면 재물운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진 황소상이 근처에 있다는 것. ‘부자’라는 단어가 나오자 다섯 사람은 곧장 해당 장소를 찾아간다.

 

황소상과 마주한 멤버들은 각자의 바람을 담아 소원을 빈다. 장동민의 관심사는 단연 투자다. 그는 “주식 대박 나게 해주세요”라며 재테크 성공을 기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홍인규는 자신의 바람 대신 장동민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획자로 나선 장동민을 위해 “‘장동민게임’ 대박 나게 해주세요”라고 외치며 우정을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홍인규의 응원에 현장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독박투어’답게 곧 비용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이번 승부에 걸린 것은 교통비다. 누군가는 반드시 지갑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유행어를 활용한 게임을 벌이기로 한다.

 

앞서 ‘독박즈’는 리센느의 ‘거제 야호~’처럼 대중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자신들만의 한마디를 만들어보자며 저마다 유행어를 준비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가장 재미있는 유행어를 가리는 즉석 콘테스트를 열게 된 것.

 

멤버들끼리 평가하면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만큼 심사는 현장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맡긴다. 다섯 사람은 관광객에게 각자의 유행어를 직접 보여준 뒤 재미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달라고 부탁한다.

 

평소라면 거침없이 나설 김준호는 자신의 발표 순서가 다가오자 의외로 긴장한 기색을 보인다. 이를 놓칠 리 없는 김대희는 김준호의 귀가 빨개졌다며 짓궂게 놀리고, 다른 멤버들까지 가세하면서 시작 전부터 웃음이 터진다.

 

쑥스러워하던 김준호는 막상 무대(?)에 들어서자 돌변한다. 이소룡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은 유행어를 온몸으로 표현하며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부끄러움과 자신감을 오가는 김준호의 극과 극 모습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어 홍인규는 아들의 평소 말투를 관찰하다 떠올렸다는 비장의 유행어를 내놓는다. 나름의 탄생 배경까지 갖춘 만큼 자신감을 보이지만,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홍인규의 유행어를 듣자마자 기존 개그와 비슷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돌발 ‘표절 의혹’이 불거진 것. 졸지에 저작권 문제(?)의 중심에 선 홍인규는 당황한 채 적극적인 방어에 나선다.

 

그는 김준호 역시 이소룡을 활용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자신은 허경환의 ‘꽃거지’를 참고한 ‘오마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단순한 유행어 평가가 순식간에 원조와 오마주를 따지는 난상토론으로 변질되면서 다섯 사람의 대환장 호흡이 제대로 폭발한다.

 

재물운을 얻기 위해 황소상에 매달렸던 ‘독박즈’ 가운데 교통비 독박이라는 불운을 맞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또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아 ‘유행어 1위’에 등극할 멤버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인다.

 

'독박투어'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베트남 나짱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까지 연달아 소화한 가운데 양상국, 이상준, 곽범이 여행 친구로 각각 출연해 새로운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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