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가 바라본 혁명의 이상과 현실…뮤지컬 ‘프라테르니테’ 10월 초연 개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09-08 09:08:26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오는 10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프라테르니테’는 혁명이라는 개념이 막 태동한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때 ‘형제’였지만 혁명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 두 남자가 혁명을 거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작품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오는 10월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엠비제트컴퍼니)

 

이번 작품은 연극 ‘미러’, ‘빵야’, ‘로미오 앤 줄리’, ‘헤르츠클란’, 뮤지컬 ‘아나키스트’ 등을 선보인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의 신작으로, CJ 문화재단 2023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부분 최종 선정작이다. 지난해 7월 개최한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정식 본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야기는 부르주아 국회의원인 ‘빅토르’의 저택에 한때 그가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무산 계급 아이 ‘제르베’가 찾아오며 시작된다. 격변하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너무 빨리 어른이 된 아이는 옛 스승에게 총을 겨누지만, ‘함께’였던 시간을 떠올리며 언젠가 빅토르가 자신에게 질문했듯이 이대로 죽을 것인지, 아니면 다르게 살아볼 것인지 묻는다. 

 

정치적 이념의 풍랑 속에서 각자의 신념에 따라 다른 길을 선택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는 두 인물을 통해 이기심과 이타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부르주아이자 혁명이라는 목표를 위해 주저 없이 누군가를 이용하는 인물인 ‘빅토르’ 역에는 박유덕, 안재영, 양지원이 캐스팅되었고, 굴뚝 청소부였으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빅토르에 의해 꼬마 혁명가로 길러진 ‘제르베’ 역에는 윤재호, 김기택, 이세헌이 이름을 올렸다.

 

창작진으로는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 2022년 제58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홍련’, 연극 ‘붉은 낙엽’, ‘바닷마을 다이어리’,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선보인 이준우 연출을 비롯해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 ‘루트:ROUTE’ 등으로 다수의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다민 작가, 뮤지컬 ‘루트’, 웹뮤지컬 ‘감염자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등을 선보인 임예진 작곡가가 함께한다.


엠비제트컴퍼니 관계자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각자 다른 선택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위해 변화하는 빅토르와 제르베의 이야기가,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즘 사람들에게 하나의 깨달음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을 보였다.

한편 ‘프라테르니테’는 오는 10월28일~2026년 1월18일, 링크아트센터 드림 드림3관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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