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굿럭컴퍼니와 협업 외국인 고객 짐 ‘공항·호텔 배송’

유통/푸드 / 유호경 기자 / 2026-10-15 08:55:32

[SWTV 유호경 기자] 현대백화점은 여행 물류 스타트업 굿럭컴퍼니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여행가방과 구매 물품을 공항이나 호텔로 배송하는 ‘러기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해 굿럭컴퍼니 앱에 접속한 뒤 캐리어나 쇼핑백 배송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한다.

 

▲ 더현대 서울 1층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직원이 ‘러기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배송지는 인천·김포국제공항의 굿럭컴퍼니 보관센터와 현장 수령이 가능한 전국 호텔의 1층 로비다. 서울지역은 오후 3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오후 7시까지, 오후 3~6시에 접수하면 당일 오후 10시까지 배송되고, 서울 이외 지역은 낮 12시 이전 접수하면 당일 오후 10시까지 전달한다.

캐리어 배송 요금은 2만4500원부터로, 크기와 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다. 쇼핑백은 서울지역만 배송하고 크기와 관계없이 건당 1만6900원이다. 이용자는 앱에서 실시간으로 물품의 이동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윤태선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판매기획팀장은 “외국인 고객이 짐 부담 없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현대 서울은 지난 7월 일본·중국·대만·세네갈 출신 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문단을 발족했고, 이들이 수집한 이용 불편 사항을 고객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여행가방 무료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내년 1월에는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PSR’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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