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8년 투자한 연출 데뷔작 ‘물의 연대기’ 내년 상반기 개봉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12-09 08:40:0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물의 연대기’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물의 연대기’는 슬픔을 피해 몸을 던진 물속에서 비로소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었던 '리디아'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저널 시네마.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출 데뷔작으로, 리디아 유크나비치 작가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물의 연대기’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사진=판씨네마)

 

특히 이번 작품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직접 영화 판권을 확보해 무려 8년 간의 준비 끝에 완성했으며, ‘글래디에이터’, ‘에이리언’ 등을 탄생시킨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공동 제작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책의 첫 40페이지를 읽고 '이건 반드시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고 확신했다. 나는 죽는 날까지 이 책을 계속 읽을 것이다. 이 안에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말해 원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열린 제7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통해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된 ‘물의 연대기’는 여성의 상처와 좌절, 고통과 아픔, 구원과 극복을 담은 대서사시를 비선형적이면서도 시적으로 완성해내 호평 받았고, 첫 장편 연출작으로 칸 진출을 이뤄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후 도빌 아메리칸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주인공 '리디아'(이모젠 푸츠)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필름 비주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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