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18년 만에 북한 상대 무실점 '무승부'...올림픽 본선행 희망

WK리그/축구 / 임재훈 기자 / 2023-10-29 21:38:45
▲ 북한전 선발 출전 선수들(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18년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29일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이 북한과의 A매치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05년 동아시안컵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승리가 한국이 북한에게 거둔 유일한 승리다. 한국은 북한과 상대 전적에서 1승 4무 16패를 기록중이다. 


1차전에서 태국에 10-1 대승을 거둔 한국은 B조에서도 최강팀으로 평가되던 북한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을 따내며 조 선두(승점 4·1승 1무·골 득실 +9)를 지켰다.

2위 북한(1승 1무·골 득실 +1)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12개국이 경쟁하는 올림픽에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은 2장이다. 

 

이번 2차 예선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각 조 1위팀과 각조 2위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4강을 치르게 된다.  4강전에서 승리한 2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게 된다. 


한국의 4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내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을 상대로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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