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LPBA 투어 2연승 도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18일 '스타트'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6-10-15 08:31:40
▲ 정수빈(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수빈(NH농협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2026-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시즌 4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이 종료된 지 6일 만에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는 역시 김가영(하나카드)의 투어 통산 20승 달성 여부가 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직전 대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인 정수빈의 2연승 여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정수빈은 지난 11일 열린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2로 승리, 지난 2022-23시즌 3차투어(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 데뷔한 이후 4년 1개월만에 프로 첫 정상에 섰다. 

 

비교적 짧은 구력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LPBA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아 온 정수빈은 우연한 기회에 친구를 대신해 당구자ㅓㅇ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당구에 입문한 스토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투어에서 '김가영 킬러'라는 타이틀을 얻는가 하면 한 차례 결승에도 진출하는 활약을 바탕으로 PBA 골든큐 어워즈에서 영스타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정수빈은 이날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LPBA를 대표하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정수빈의 소속팀이자 후원사인 NH농협카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대회인 만큼 정수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입지를 더욱 더 공고히 하게 됨은 물론 '후원사 주최 대회 우승'이라는 의미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는 최근 두 개 대회 연속 64강 탈락의 부진을 겪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여부도 눈 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Q라운드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20분부터 LPBA 128강 1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19일 오전 11시부터는 LPBA 128강전 2일차 일정이 이어서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 부터 LPBA 64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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