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여자 배영 100m 1분 벽 깼다 '59초56' 한국新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6-16 09:09:23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 200m 동메달리스트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의 벽을 무너뜨렸다(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배영 100m, 200m 동메달리스트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여자 배영 100m에서 1분의 벽을 무너뜨렸다. 

 

이은지는 15일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4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첫 영자로 나서 배영 100m 구간을 59초56에 주파했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대로 100m씩 맡아서 경기하는 단체전으로, 첫 영자(배영)의 구간 기록은 국제연맹 규정에 따라 인정된다. 

 

이은지의 이날 기록(59초56)은 그가 2021년 5월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당시 기록한 종전 한국 기록(1분00초03)을 0.47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이은지는 이날 한국 기록 경신에 따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무려 65년 만에 배영 200m 한국 신기록(2분8초81)을 작성했던 이은지는 이로써 여자 배영 100m와 200m 한국 기록을 모두 보유한 선수가 됐다.

 

이은지는 "1분 벽을 허물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노력해왔다"며 "드디어 59초대에 진입해서 정말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의 격려가 떠올라서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과 2023년 두 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은지는 올해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지 않고 생애 첫 하계 세계 대학 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은지는 "25학번 대학생이 된 만큼, 대학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유니버시아드가 욕심났다. 수영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더 철저하게 관리해서 결실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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