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vs에녹vs김희재, '육각형 대결' 펼친다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9-09 08:25:13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 성리가 원곡자 김희재 앞에서 그의 노래를 다시 부르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다.

 

9일(오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가 홍지민·선예·손준호·에녹·김희재·라이언·김민수와 함께 ‘명곡 삼국대전’을 벌인다. 14인은 전사국, 팔색국, 연가국에 각각 소속돼 노래와 매력을 앞세운 맞대결에 나선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그중 성리, 김희재, 에녹이 맞붙는 ‘육각형 대결’은 시작 전부터 팽팽하다.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누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자존심 싸움이 펼쳐진다.

 

먼저 에녹이 “무대 장악력은 내가 낫다”고 선전포고하며 경쟁자들을 도발한다. 이를 들은 김희재는 “아~, 저희는 장악력이 없나요? 동생들한테 이러시면 곤란하거든요?”라며 즉각 맞받아친다.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현장에 웃음이 번진다.

 

성리 역시 자신의 강점을 자신 있게 내세운다. “저는 모든 각이 뛰어나서 둥글게 돼버렸다”는 재치 있는 자기평가를 내놓은 것. 에녹은 이를 놓치지 않고 “아~, 그럼 우린 모났냐?”고 되받으며 웃음을 더한다.

 

유쾌한 견제가 끝나면 실력으로 승부할 시간이 찾아온다. 성리는 이날 김희재의 원곡을 자신의 무대로 선택한다. 원곡자가 바로 앞에서 지켜보는 부담스러운 조건에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입혀 전혀 다른 색깔의 무대를 완성한다.

 

성리의 무대가 이어질수록 출연진의 반응도 달아오른다. 홍지민과 선예는 성리가 뿜어내는 카리스마에 몰입하고, 노래의 주인인 김희재 역시 남다른 감정을 드러낸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직접 성리를 끌어안으며 감격을 표현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음악적 교감이 오갔을지 기대를 높인다.

 

노래로 여심을 흔드는 승부가 있다면 연애 센스로 매력을 검증받는 대결도 펼쳐진다.

 

‘사랑꾼 대결’에는 정연호와 손준호, 라이언이 출전한다. 세 사람의 연애 대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양세형이 가상의 여자친구 ‘양순이’가 돼 돌발 질문을 던진다.

 

첫 질문부터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다. “나 요즘 살 쪘어?”라는 ‘양순이’의 질문에 손준호는 “안 쪘어.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뻐~”라고 답한다. 실제 결혼 생활에서 쌓은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발휘한 손준호의 답변에 주변에서는 곧바로 박수가 터진다.

 

반대로 라이언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읽지 못한 답변으로 위기를 맞는다. 상황극이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라이언은 결국 “내가 이래서 (여자친구가) 안 생기는 거야”라고 셀프 디스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정연호는 또 다른 의미로 강렬하다. 눈치를 보기보다 솔직한 답을 택한 정연호의 발언에 출연진이 술렁이고, 같은 전사국 황윤성조차 “너 모태솔로지?”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과연 정연호가 어떤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꾼 테스트에서 허당 면모를 노출한 라이언은 정작 무대에서는 비주얼부터 강력한 승부수를 꺼낸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하자 장민호는 라이언을 보자마자 “체조 준비했냐? 도마선수가 나왔다”고 표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입담으로 웃음을 안긴 라이언이 본 무대에서는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도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다. 연애 상황극부터 파격적인 스타일링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활약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지난 2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이에 힘입어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8주 연속 이어갔으며,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기간 정상을 지켰다.

 

브랜드평판 순위 역시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 16위를 차지하며 지난 8월 첫 진입 당시 27위보다 11계단 뛰어올랐다. 이같은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무명전설' 시즌2 제작 확정과 함께 참가자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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