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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아인 [사진 = tvN ‘나의 유죄인간’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나의 유죄인간’ 박아인이 후계 자리를 향한 야심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6, 27일 방송된 3, 4회에서 박아인은 동생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으려는 윤나정의 속내를 그려냈다. 거침없이 감정을 쏟아내다가도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모습으로 인물의 계산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박아인은 날카로운 목소리와 몰아붙이는 대사 처리로 남편을 향한 짜증과 조급함을 표현했다. 그러다 동생 윤이준(임시완 분)의 위기 앞에서는 감정을 거두고 싸늘하게 미소 지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아버지 윤 회장(최진호 분)과의 독대에서는 날 선 눈빛과 단호한 어조로 주식 증여를 재고해 달라는 요구에 무게를 실었고, 의미심장한 미소로 자신의 이익을 꾀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가족 만찬에서는 웃는 모습만으로 긴장을 만들어냈다. 윤이준의 주식 증여가 철회되자 꽃바구니를 건넨 박아인은 감출 수 없는 표정과 여유로운 말투에 만족감과 은근한 도발을 담았다. 이어 윤이준과 직접 맞설 때는 물러서지 않는 태도와 뼈 있는 말투로 신경전을 이끌며 동생을 자극하려는 의도를 선명하게 실었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강재희(설인아 분)에게 정보를 요구할 때는 거래를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말투로 윤나정의 자기중심적인 면모를 살렸다. 김시현(김정현 분) 앞에서는 여유롭게 반응을 살피며 야심을 드러냈다. 박아인은 말의 강약과 시선의 변화로 상대를 압박하고 주도권을 쥐려는 인물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박아인은 격앙된 감정과 여유로운 미소를 오가며 윤나정의 복잡한 속내를 그려내고 있다. 감정을 직접 드러내는 순간부터 웃는 얼굴로 상대를 떠보는 순간까지, 장면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으로 후계 경쟁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간 박아인은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배가본드’를 비롯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웨딩 임파서블’, ‘유어 아너’, ‘굿파트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최근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나의 유죄인간’에서는 윤나정의 서늘한 얼굴로 극의 긴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후계 경쟁 속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 27일 방송된 ‘나의 유죄인간’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한편, tvN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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