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돌풍 잠재운 김진아와 결승행 다툼
김예은-이우경도 준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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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 PBA)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오지연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당구(L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 타이틀 방어에 성큼 다가섰다.
김가영은 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대회 8강전서 오지연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리버스 스윕'에 성공, 세트 스코어 3-2(9-11, 0-11, 11-7, 11-7, 9-5)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이날 1세트를 8이닝 만에 9-11로 내준 데 이어 2세트에서는 한 점도 내지 못하고 6이닝 만에 0-11로 내주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가영은 3세트 들어 하이런 6점을 앞세워 9이닝 만에 11-7 승리,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4세트를 12이닝 만에 11-7로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를 5이닝 만에 9-5로 마무리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시즌 4개투어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6개 투어 중 5개 투어에서 4강에 오르는 막강한 기세를 이어갔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LPBA 최다 우승(5회)을 달성하게 된다.
김가영의 준결승에서 같은 소속팀 동료 김진아(하나카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진아는 데뷔 첫 투어 8강 진출에 성공한 정다혜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5(12이닝)로 승리한 이후, 2세트와 3세트도 연속 11-4(9이닝), 11-9(8이닝)로 따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김진아의 투어 4강 진출은 데뷔 후 처음이다.
김가영-김진아는 직전 대회였던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8강전서 첫 맞대결을 가져 김가영이 승리를 거둔바 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도 김갑선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1,2세트를 4-11(7이닝), 9-11(6이닝)으로 내준 김예은은 3세트부터 11-1(6이닝) 11-1(7이닝) 9-5(11이닝)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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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경(사진: PBA) |
이우경(SK렌터카)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를 2-11(7이닝)로 힘없이 빼앗겼으나 4세트를 11-3(4이닝), 5세트를 7이닝 접전 끝에 9-7(7이닝)으로 가져가며 데뷔 후 두 번째 투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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