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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의 임대 이적 소식을 알리는 샬케04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소 스트라이커' 황희찬(울버햄튼)이 5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에 복귀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 구단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을 내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임대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 마감 기한(2일 오전 7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성사된 임대 이적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샬케는 황희찬의 원 소속 구단인 울버햄튼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7억8천만원)를 지불하면 황희찬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이번 임대 계약에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속팀인 잉글랜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전력에서 제외되어 21세 이하 팀에서 훈련해 왔던 황희찬은 이로써 5년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하게 되면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황희찬은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뛰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이후 이적을 추진해왔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종 행선지는 샬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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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사진: 로이터=연합) |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구단인 샬케는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7차례 기록한 팀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는 2부에서 경쟁했으며,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완전 이적의 형태가 아닌 임대 이적의 형식이기는 하나 유럽의 빅리그에서 한 시즌을 활약할 기회를 얻었고, 활약 내용에 따라 샬케로 완전 이적도 가능하고 그 외로 여러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열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유리 뮐더 샬케 디렉터는 "황희찬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다양한 리그와 국제무대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플레이 스타일을 자세히 봤고, 내가 이 팀에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샬케 홈 경기장에서 뛴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그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제 샬케 선수로서, 매진된 관중석 앞에서 제대로 분위기를 경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의 샬케 데뷔 무대는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 아우프샬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뮌헨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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