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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영 [사진 =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흥행을 이끌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신입사원 강회장'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8.2%,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방송 3.7%로 출발한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믿고 보는 이준영'의 흥행 파워를 입증하는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준영의 활약이 있다. 이준영은 극 중 72세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젊은 외형 속 회장의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품은 그는, 인턴사원으로 최성그룹에 재입성한 뒤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이준영은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을 자신만의 연기로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눈빛과 말투, 목소리 톤의 미묘한 차이만으로 27세 청년 황준현과 72세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간극을 완벽히 메운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회장 시절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황준현(강용호 in)을 표현하는 이준영의 연기 디테일도 빛을 발한다. 영업팀의 텃세에 정면으로 맞서며 신입답지 않은 업무 내공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상대를 압도했고, 회식 자리에서 음주를 강요하는 조직 문화에 일침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여유로운 표정과 능청스러움으로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유쾌함과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는 그의 폭 넓은 연기는 젊은 몸에 깃든 회장 강용호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강용호(손현주 분)의 가족들과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 역시 관전 포인트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과는 회사 동기로 만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준영은 딸을 향한 걱정과 애틋함을 깊이 있는 부성애 연기로 소화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무엇보다 아내이자 강방글의 어머니 조선희(윤유선 분)를 마주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젊은 황준현의 얼굴로 아내를 바라보면서도 눈빛만큼은 남편 강용호(손현주 분) 그 자체였기 때문. "왜 이렇게 말랐어, 마음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이라며 읊조리는 대사와 촉촉한 눈빛 연기는 예상치 못한 멜로 감성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코미디와 카리스마, 깊은 감정선과 멜로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준영의 열연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그는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도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또 하나의 대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알리며 향후 펼쳐질 인턴 사원이 된 회장님의 반격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준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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