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강경민 7골' SK, 삼척시청 꺾고 개막 16연승…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3-23 07:49:33
▲ SK 강경민의 슈팅(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개막 16연승을 질주한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SK는 22일 부산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5-18로 제압, 시즌 개막 이후 16전 전승(승점 32점)으로 성두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삼척시청은 12승 4패(승점 24점)로 2위에 머물렀다.

SK는 전반 초반부터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 속에 강은혜, 강경민, 최지혜의 연속 골로 4-1로 치고 나갔고, 전반 막판 최지혜와 윤예진의 연속 골로 13-8, 5골 차 리드와 함께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 들어 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김민서와 긴조 아리사의 연속 골로 13-10으로 따라붙으며 출발했지만 SK는 15-13으로 추격 당한 상황에서 연속 5득점으로 20-1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후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 쇼'가 이어지며 낙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7골, 김하경이 6골, 최지혜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16세이브, 50%의 방어율을 기록한 박조은 골키퍼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삼척시청은 긴조 아리사가 5골, 이연경과 정현희가 3골씩 넣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MVP 박조은은 "모두가 합심해 16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전승을 말하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해서 이긴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16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에 많이 다운되는 모습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괜찮다고 하나 막고 세리머니 멋지게 해보라고 독려해 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 시즌 막바지라 팬의 사랑과 응원이 필요한 시기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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