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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련하는 이나현(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이나현(한국체대)이 현지 훈련 첫 날 1,000m 성적을 이번 대회 목표 달성의 관건으로 꼽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나현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처음 참여해 트랙을 돌며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김민선을 비롯한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밀라노로 출발한 가운데 이나현은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가 2일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첫 훈련을 소화한 것.
2005년생 스프린터인 이나현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34의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 이상화(2007년), 김민선(2017년)에 이어 여자 500m 주니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세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4개(금2·은1·동1)를 따내며 차세대 스프린터로 인정받았고, 이제 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이나현은 "첫 스케이팅이었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며 "스타트하거나 스케이팅할 때 얼음에서 들리는 소리가 좀 딱딱한 느낌이었다"고 빙질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이나현은 이번 대회 선적에 대해 "아직 제 실력이 메달을 무조건 딴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준비했던 것을 긴장하지 않고 다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나현은 특히 "1,000m 종목을 먼저 뛰는데 열심히 준비했다"며 "1,000m 성적이 좋게 나오면 500m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1,000m 성적을 관건으로 꼽았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이나현은 "60∼7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훈련하면 금방 100%로 올라갈 것이다. 컨디션이 오르면 스케이팅도 저절로 보완된다"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전을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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