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임진희,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3위…선두 이와이와 3타 차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7-10 07:08:2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임진희와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첫 날 나란히 선두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이와이 아키에(일본, 8언더파 63타), 페린 들라쿠르(프랑스, 6언더파 65타)에 이어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임진희(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임진희는 이날 페어웨이를 두 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를 세 차례 범했다. 퍼팅 수는 28개였다. 

 

지난해 이소미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다우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던 임진희는 이로써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둘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진희는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기록한 톱10이 모두 3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2위.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를 한 차례, 그린은 세 차례 놓쳤고, 퍼트는 28개를 기록했다. 

 

▲ 유해란(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지난달 29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처음으로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유해란은 이로써 메이저 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유해란은 올해 L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1승을 포함해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2위, CME 글로브 레이스 포인트에서는 코르다와 김효주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져 오늘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그린이 구겨져 있어서 핀을 바로 보기보다는 그린 가운데로 공략하면서 보기를 많이 안 할 수 있었는데, 남은 사흘도 롱 퍼트와 샷이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지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최운정과 이소미는 공동 15위(3언더파 68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김효주(세계랭킹 3위)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0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 주 헌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과 함께 한국과 미국에서 5승을 달성,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6승)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윤이나와 김세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20위로 스타트를 ㄲ,ㅡ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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