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디펜딩 챔피언’ 키스, ‘무바달라 클래식’ 기권… 손목 부상 여파

WTA/테니스 / 마수연 / 2018-08-03 08:57:58
사진 :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공식 인스타그램

‘디펜딩 챔피언’이자 2번 시드를 배정받은 매디슨 키스(미국, 12위)가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총상금 79만 9천820달러)’ 2회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2번 시드 배정으로 1회전을 건너뛰고 2회전을 기다리던 키스는 손목 부상으로 결국 경기를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회의 전신인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키스는 새롭게 바뀐 이번 무바달라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섰으나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코트를 떠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기권하게 되어 너무 유감”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키스는 “며칠 전부터 손목의 통증을 느꼈는데, 오늘 상태가 더욱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인 만큼 산 호세에서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내게 시간을 준 산호세주립대학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 다시 돌아와 이 엄청난 팬들 앞에 서기를 기대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톱 시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7위) 역시 오른쪽 팔 부상으로 기권 선언한 것에 이어 키스마저 부상으로 조기 퇴장하며 ‘무바달라 클래식’의 1번 시드와 2번 시드 모두 대회에서 볼 수 없게 됐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