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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를 꺾고 세계선수권 첫 승을 신고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렝킹 10위) 한국은 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라히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네덜란드(14위)에 24-22, 짜릿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세계랭킹에서는 한국보다 네 계단 아래지만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은 이날 전반 5분께는 에이스 권하나가 부상으로 빠지는 돌발 악재을 속에 전반 20분까지 네덜란드에 1~2골 차로 끌려갔지만 류은희의 슛으로 10-9 첫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최수민과 강은혜가 2골씩 터뜨리며 전반을 14-11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8분께부터 10분간 골이 침묵하며 위기를 맞았고 네덜란드 루이스 어빙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후반 13분 17-17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17분께는 17-19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강은혜와 류은희, 심해인이 연속 6골을 몰아치며 종료 6분 전 22-19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고, 22-21로 쫓긴 종료 2분 전에는 이미경의 연속 득점으로 24-21을 만들었고, 바뀐 골키퍼 주희가 연이어 선방을 펼쳐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Clap your hands for Migyeong Lee! 👏 She scored the last goal to close the game for Korea 🇰🇷 and beat @Handbal_NL 🇳🇱 24:22 in Group D.#simplywunderbar pic.twitter.com/3MJSpdDtdT
— IHF (@ihf_info) 2017년 12월 2일
한국은 이날 권한나의 갑작스런 공백을 이미경과 여고생 송혜수 등이 잘 메우며 위기를 극복했다. 피봇 강은혜가 6골, 주포 류은희가 5골을 넣었다. 네덜란드의 어빙은 혼자 11골을 넘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국은 오는 4일 오전 이번 대회 개최국이자 세계랭킹 1위 팀인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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