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테니스의 '신성' 마야 조인트가 필리핀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알렉산드라 이알라의 돌풍을 잠재우고 여자프로테니스투어 렉서스 이스트본 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인트는 지난 28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장 2시간 26분에 걸친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온스 자베르, 엠마 라두카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를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조인트는 결승에서 필리핀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WTA투어 결승 무대에 오른 이알라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고, 특히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네 번의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달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WTA250 시리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조인트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19세로 세계 랭킹 51위에 올라 있는 조인트는 프로 데뷔 5년차를 맞은 올해 들어 두 달 사이에 데뷔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 새로이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50위 이내로 진입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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