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컬링, 캐나다에 져 세계선수권 결승행 실패…올림픽 티켓은 확보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3-22 20:59:17
▲ 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 세계랭킹 10위)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승리를 거뒀던 세계 최강 캐나다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에 5-6으로 졌다.

 

앞선 예선 라운드 로빈에서 캐나다에 11-7로 이겼던 대표팀은 이날 이날은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경기도청은 8엔드까지 4-3으로 앞서다가 9엔드 상대 후공에서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고, 10엔드 후공에서 2점을 얻어 역전승의 기회를 노렸지만 호먼의 완벽한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5-5로 팽팽히 맞선 채 연장 엔드에 들어섰다.

캐나다의 후공인 연장 엔드에서 경기도청은 결국 1점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중국(스킵 왕루이)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최소 4위를 확보하면서 한국 여자 컬링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동계 올림픽 출전 쿼터는 올해와 지난해 대회 성적을 합산한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기도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올림픽 출전 포인트 순위에서 4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4위 이상을 확보한 대표팀은 한국 여자 컬링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티켓을 가져왔다.

 

다만 실제 올림픽 무대에 나설 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정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