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첫날 1타차 단독 선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2-27 23:48:03
▲ 김아림(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이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아림은 27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2위 찰리 헐(잉글랜드)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이날 퍼트 수가 31개로 자신의 시즌 평균 28.8개보다 많았으나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83.3%(15/18)을 기록하는 등 정교한 감각의 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할 수 있었다. 

김아림은 이달 초 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라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6위를 차지하며 올해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호성적이 이어지면서 김아림은 현재 올해의 선수와 상금 랭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혜진은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양희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0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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