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선수' 영예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2-15 23:43:37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BWF 홈페이지)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3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 왕즈이(2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3년에 처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해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특히 올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안세영이 초대 수상자로,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23년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와 8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며 수립한 여자 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스스로 경신한 것. 

 

▲ 안세영(사진: AP=연합뉴스)

 

안세영은 올 시즌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대회,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은 오는 17일부터 항저우에서 열리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19년 11승을 올려 남녀를 통틀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일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