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허리 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역도선수권 정상 탈환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0-12 23:12:5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정(고양시청)이 2년 만에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사진: 국제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정(고양시청)이 2년 만에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박혜정은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경기에서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올림픽, 아시안게임이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것과는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3개 부문 모두 메달을 수여한다. 


박혜정은 이날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박혜정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리원원(중국)과 2024년 바레인 마나마 세계선수권 챔피언 리옌(중국)이 불참해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는 없었다.

 

2위를 차지한 마리펠릭스 사라리아(쿠바, 인상 118㎏·용상 157㎏ 합계 275㎏)와 3위 메리 타이슨-라펜(미국, 인상 115㎏·용상 154㎏ 합계 269㎏)은 박혜정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중국이 내세운 신예 주린한은 합계 256㎏(인상 116㎏·용상 150㎏)으로 5위에 머물렀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마나마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던 박혜정은 이로써 2년 만에 세계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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