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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노 티티쿨(사진: LE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노 티티쿨(태국)이 레이디스 유러피언 골프 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티티쿨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2위 이소미(12언더파 204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티티쿨은 이로써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LET 무대에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 LET에서 뛰었던 티티쿨은 이번 우승으로 LET 통산 5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티티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반면, 세계 랭킹 3위 인뤄닝(중국)은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함에 따라 티티쿨은 다음 주 새로이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인뤄닝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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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미(사진: LET) |
전날까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선, 에이미 테일러(잉글랜드), 나스타샤 나다우드(프랑스)와 함께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이소미는 이날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 톱10에 1회에 CME 포인트 랭킹 71위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맏아 들었던 이소미는 올 시즌 첫 출전한 LPGA투어 대회인 파운더스컵을 13위로 마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향후 LPGA 투어 일정에도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일주일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극심한 샷 난조 속에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윤이나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전날보다 무려 9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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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나(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전날 2라운드와 이날 최종 라운드 첫 번째 홀까지 총 37개 홀에서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윤이나는 이날 2번 홀(차5)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이자 유일한 보기를 범한 이후 16개 홀에서 다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약진을 펼쳤다.
올해 LPGA투어 데뷔와 함께 클럽을 교체한 윤이나는 지난주 LPGA투어 데뷔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극심한 샷 난조 속에 컷 통과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티샷을 비롯한 샷 감각 면에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윤이나와 함께 신인왕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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