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위해 14일 출국…신유빈, 단식·복식·혼복 참가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5-13 22:36:1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탁구연맹(ITTF)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정도에 오른다. 

 

ITTF 2025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오는 14일 새벽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남녀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상 남자)과 신유빈,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상 여자)로 구성됐다.

남자 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장우진-조대성 조, 여자복식은 신유빈-유한나, 김나영-이은혜 조가 나선다.

혼합 복식에선 임종훈-신유빈, 오준성-김나영 조가 출전할 예정이다.

신유빈과 임종훈, 김나영 3명은 단식을 포함해 세 종목에 참가한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3년 더반 대회에서 복식에서만 3개의 메달(남녀 복식 각 은메달,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낸바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단식보다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사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 조는 1차 목표로 8강, 2차 목표로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대만의 '난적' 린윤주-정이징 조를 넘어서야 한다. 


임종훈-신유빈 조와 함께 혼합복식에 나서는 오준성-김나영 조가 16강에서 린윤주-정이징 조를 잡아줘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을 벌이는 상황이 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또 남자 복식에서 작년 10월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겼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우승 여세를 몰아 4강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WTT 첸나이 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신유빈-유한나 조는 호흡을 맞춘 기간이 길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노리고 있다.

오상은 남자팀 감독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단식은 대진 운이 좋지 않은 데다 랭킹이 낮기 때문에 복식 종목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현지 적응과 상대 팀 분석으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석은미 여자팀 감독은 "개인적으로 이번 세계선수권은 감독으로서 참가하는 가장 큰 국제대회"라면서 "메달 기대를 하는 혼합복식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석 감독은 이어 "단식에선 16강에서 강호들과 붙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면서 "신유빈 선수는 세 종목을 모두 뛰기 때문에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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