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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에 당해온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2021-2022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왕중왕을 가리는 'SK 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패권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28일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SK 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에 4-1(11-7 6-11 11-5 11-1 11-1)로 승리했다.
지난해 6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포함해 이번 시즌 스롱 피아비에 3연패를 당했던 김가영은 시즌을 결산하는 최고의 무대에서 '스롱 징크스'를 깨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LPBA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던 김가영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LPBA 투어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이미래(TS샴푸·4승)와 임정숙(SK렌터카·4승), 김세연(휴온스·3승)에 이어 김가영이 역대 네 번째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 7천만 원(랭킹포인트 5만점)을 획득, 2021-2022시즌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1억620만원),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가영은 우승 직후 "너무 행복하고 좋다. 어제 준결승전에서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며 "어제 어떻게 결승전에 임해야 될지 굉장히 불안했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영에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문 스롱 피아비(누적상금 8천940만원)는 상금랭킹 1위 자리도 김가영에게 내줬다.
한편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톱애버리지상'은 32강전에서 1.933을 쓴 백민주(크라운해태)가 수상했다. 백민주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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